♧四柱用神을 찾는법♧

 四柱易學을 업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혹은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 조차도 四柱 用神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사주에서 용신을 제대로 알고 찾아야 그 풀이가 정확하며 그사람의
평생 운로가 용신을 위주로 바뀌기 때문이다. 용신이란 日柱의 日干
즉 나를 중심으로 하여 약한 나를 도와주거나 또는 매우강한 나를
덜어내거나 제압하는 六神을 말한다. 이러한 용신론은 크게 다섯가지로
나뉜다. 사주역학을 공부하시는 여러분 께서는 사주에 용신 찾는 법을
게을리 하여서는 안된다.

 1. 抑扶法

 抑扶用神法이란 抑强扶弱法으로 용신을 잡는다는 뜻으로서 강한자는
억제하고 약한자는 생한다는 원리이다. 日干인 나를 위주로 보아
생하는 육신이 강하거나 三合 六合 天干合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일간
이 강해질때 이를 제압하거나 덜고 오행상 剋하는 요소가 많거나 일간
이 뿌리가 약한 경우 오행상 생하는 경우가 억부법에 속한다.
실제로 사주를 풀이하다 보면 이 抑扶法이 많이 쓰인다.

 2. 病弱法

 病弱用神法이란 사주에서 日干이 弱한데 이를 剋하거나 일간이 강한데
생조해주는 六神이 病이된다. 이 병이되는 육신은 天間 合이나 地藏干
合이 되어 타 오행 육신으로 변화되거나 沖으로 제거 하게 되면 길 하게
되는데 이를 病弱法이라 한다. 사주 풀이를 많이 공부하다보면 이 병약
법에 대해서 자연히 알게 된다.

 3. 調候法

 調候法이란 주로 月柱에서 방합이 되어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한
쪽으로 사주가 치우쳐 있을 경우, 예를 들면 겨울에 태어난 사람은 오
행의 따뜻한 기가 필요할 것이고, 여름에 태어난 사람은 겨울의 한기
즉 水氣의 찬기운을 필요로 할 것이다. 이렇게 사주가 한 기운으로 치
우쳐 있는 경우 그 반대되는 기운으로 풀이를 하는 방법이다.

 
4. 專旺法

 專旺法은 木火土金水의 어느 한오행으로 사주가 이루어진 경우 極旺하여
이를 억제하는 것이 무의미한 경우, 이 왕한 기운을 따라야 함을 의미한다.
이런 사주는 이 오행의 기운과 반대되는 運을 만나면 횡사, 사망, 재난
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성격도 외골수인 경우가 많고 자기 중심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5. 通關法

 通關法이란 마주보는 오행의 강하기가 비숫한 경우, 즉 비견겁재와 편재
정재, 식신상관과 정관편관, 정재편재와 편인인수, 편인인수와 식신상관,
이들 육신은 서로 마주보며 상극을 하는 관계에 있다. 예를 들어 사람이
서로 마주보며 싸우는 경우 중간에서 누군가 말려주는 사람, 이 역할을
하는 육신이 통관을 한다 한다. 요즈음은 중간에서 싸움 잘못 말리다가는
양쪽에서 맞아 죽는 수도 있슴. 비견겁재와 편재정재는 식신상관이 통관을
하고, 식신상관과 정관편관은 편재정재가 통관을 하고, 정재편재와 편인인수
는 정관편관이 통관을 하고, 편인인수와 식신상관은 비견겁재가 통관을 한다.

이 중간에 통관을 하는 육신이 용신이다. 그러니 싸움을 말리는 육신이
얼마나 고마운가. 
 
이상에서 사주용신 찾는 법을 간단히 알아 보았다. 실제로 사주를 풀어보아야
위 열거한 내용이 이해가 될 줄로 안다. 기타 사주관련 의문사항은 이메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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